TTS(Text to speech)를 필자가 처음 본 것은 1989년도 였습니다. 영어만 되기 했지만, 지금 사용하는 TTS와 비교해보면, 어떻게, 그 옛날에 "어떻게 이 걸 만들어 낸 사람이 있으며, 어떻게 이 걸 만들 생각을 했을까?"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웠습니다. 그 때의 상황을 좀 설명하면 사운드카드(사운드모듈)도 없던 시대입니다. 사람의 목소리는 컴퓨터에서 나오지도 않았으며, 나오는 수준이 "삐~삐~뽀~뽀~"정도였습니다. 악기소리 흉내내는 신디기능도 없을 때 입니다(주1). 그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문장을 치면, 신기하게도 아주 둔탁하고 이상한 소리긴 하지만 사람 소리가 들렸습니다. 상당히 정확한(?) 발음으로 읽어 줬습니다. 그 당시 메모리가 48kBytes(진짜임)인